신분과 사역의 안전과 보호하심을 위해
감사하게도 예정보다 일찍 어제 종교비자를 잘 받았습니다. 월요일에 코로나 PCR검사를 하고 화요일에 러시아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더욱 특별한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비자발급을 기다리는 동안에 이미 4명의 경찰들이 우리를 찾아왔었고,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우려의 긴장 속에서 러시아에 입국하려는 미국시민권자들에게 입국 금지를 권고하는 이메일을 미국대사관으로부터 받은 상태입니다. 합법적으로 종교활동을 할 수 있는 종교비자를 가지고 있음에도불구하고, 현재 러시아와 미국간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저희와 같이 종교활동과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시민권자들에 대해 러시아 정부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 의심스러운 범죄수사와 허위 혐위로 부당한 대우를 할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에서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반군 공화군 주민들을 로스토프 온 돈으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동부 돈바스 접경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가 로스토프이기 때문입니다 .
돈바스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각각 DPR(도네츠크인민공화국)과 LPR(루간스크인민공화국) 수립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충돌을 빚어왔습니다. 이들 공화국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러시아는 이를 공식적으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돈바스 지역에서 8년간 이어진 정부군과 반군 간 내전으로 최소 1만4천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 입국과 사역에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ussian security services have arrested U.S. citizens on spurious charges, denied them fair and transparent treatment, and have convicted them in secret trials and/or without presenting evidence. Russian officials may unreasonably delay U.S. consular assistance to detained U.S. citizens. Russian authorities arbitrarily enforce local laws against U.S. citizen religious workers and open questionable criminal investigations against U.S. citizens engaged in religious activity. Russian security services are increasingly arbitrarily enforcing local laws targeting foreign and international organizations they consider “undesirable,” and U.S. citizens should avoid travel to Russia to perform work for or volunteer with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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